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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전북·충청도 대설 가능성

등록 2021.11.18 12:35:27수정 2021.11.18 12: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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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부터 24일, 전국 비 소식

서울 포함 수도권도 비→눈 가능성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11.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신재우 수습기자 = 이번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21일까지는 서풍의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 전반부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이라며 "그 이후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강한 바람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1일 오후부터 24일까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전북과 충청 일부 내륙 지역은 대설 가능성도 있다. 5㎝에서 많게는 10㎝까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 기상전문관은 "현재 시점에서는 적설량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대설특보 가능성은 전북 일부 내륙과 충청도 일부 내륙인데 점차 시간이 다가오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난 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6일 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주말에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 기상전문관은 "23일 화요일부터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당분간 영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찬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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