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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늦가을 날씨…미세먼지 '나쁨' 주의

등록 2021.11.19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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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도, 낮 최고기온 15~20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2021.11.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2021.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모레(21일)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광주와 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울러 오전까지 충남남부내륙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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