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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들, 오늘부터 '정시설명회'…대부분 온라인 개최

등록 2021.11.19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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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유웨이·진학사·대성 정시전략 설명회

서울교육청·대교협도 온라인 입시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종택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1.1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택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다수 수험생들은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가채점 결과와 예상 등급을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게 된다. 

여러 민·관 단체가 준비하는 입시설명회는 이달 초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확진자 폭증을 우려해 올해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입시학원들은 수능 직후인 이날 저녁부터 21일까지 정시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유웨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엔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로 올해 정시 전략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다음날엔 진학사가 정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 '진학티비'를 통해 진행되며,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과 김무섭 연구원이 진행을 맡는다.

주말엔 대성학원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고은 상담원장, 김원중 임시전략실장, 이영덕 학력개발연구소장이 재원생과 외부 학생을 대상으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소장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두각학원'에서 50명 내외 오프라인 강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비롯한 국가 교육기관도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열고 정시전략을 공유한다. 연구정보원은 고3 대학진학 담당 교직원이 성적표가 나오는 다음달 10일 바로 상담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정시지원 전략을 담은 동영상을 공문 형태로 발송할 예정이다.

고3 학부모들을 위한 비대면 설명회는 이틀 뒤인 12일 열린다. 행사는 당일 오후 2~5시 현직 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교사 3명이 ▲서울 주요대학 ▲국립대와 수도권 대학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정시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교협은 다음달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규모 '2022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열고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을 맞이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지침에 따라 최대 180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며, 전국 대학 129개교가 참가를 확정했다. 주최측은 일단 오프라인 방침을 유지하되, 방역당국의 지침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교협은 비대면 입시지원책도 준비 중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희망하는 대학에 대한 Q&A에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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