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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새벽 빗방울, 오전에 그쳐…미세먼지 '보통'

등록 2021.11.21 1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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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흐려…22일 오전까지 비소식

기온 큰폭으로 떨어져…아침 최저 0~11도

대기확산 원활…미세먼지 '보통' 수준 예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11.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월요일인 오는 22일은 새벽 한때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영서, 경상서부에 구름이 많겠다"며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9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22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전 6~9시 대부분 그치겠다.

22일 오전 3~9시 사이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와 해발고도 800m 이상의 충북과 전북동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22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일부 경기남서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5~20㎜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서해5도는 5㎜ 미만이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22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22일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그밖의 높은 산지에 바람이 초속 8~16m,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도 순간풍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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