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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오후부터 기온 '뚝'

등록 2021.11.22 0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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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권 등 낮까지 눈·비

낮부터 찬 공기 남하로 기온 하락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11.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린 후 차차 그치겠다"며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전북서부내륙에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밤에는 경기남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 미만이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제주도산지 1~3㎝, 경기남서부·강원내륙·충청북부·전북동부·서해5도 1㎝ 내외다.

이날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하락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특히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등은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도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이겠으나 오전에 황사가 유입돼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모레(24일)까지 바람이 초속 8~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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