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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내륙 곳곳에 눈…중남부 최고 10㎝ 대설주의보 예상

등록 2021.11.22 16:44:29수정 2021.11.22 16: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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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서부·충청·전북 최고 10㎝ 전망

28일까지 찬 공기 유입…아침 영하권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절기상 소설인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 천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1.11.22. jtk@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절기상 소설인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 천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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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내일(23일)까지 전국 곳곳에 최대 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출근 시간대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된다. 아울러 찬 공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22일 수시 예보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서해상에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눈구름떼가 발달,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3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절정에 이르는 내일 새벽에는 경기남서부와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최고 10㎝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은 전북동부 3~10㎝, 충남권북부·충북중부·제주도산지 2~7㎝, 경기남서부·경남서부내륙 1~5㎝, 충청권남부내륙·충북북부·전북중부내륙·전남북동부·경북서부내륙 1~3㎝이다.

한 기상전문관은 "눈이 집중되는 23일 새벽 위험 기상에 대비해야 된다"며 "해상교통과 야외시설, 사전 항공 운항 확인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23일 밤부터 24일 사이에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수 강도는 약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28일 아침까지는 다소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오전까지 추위가 절정에 이른 뒤 24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일시적으로 기온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또다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8일 아침까지는 평년 기온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예상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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