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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의료취약계층 백내장 수술비 지원 협약체결

등록 2021.11.24 1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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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인천석유화학 제공)

(사진= SK인천석유화학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서구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시 서구 의료취약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서구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백내장 치료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술비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서구청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에 수술 대상자를 선정해 수술을 의뢰할 계획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의뢰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수술비 1700만원을 부담한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과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회사 인근 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과 상생을 위해 이번 수술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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