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끼어 들어' 뒤에서 들이받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4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8분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안양방면을 주행 중이던 피해자 B(20대)씨의 승용차 후미 부분을 2~3회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추돌 이후 차량에서 내린 B씨를 발로 차는 등 폭행까지 가한 혐의도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차량이 앞에 끼어들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B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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