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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35명 확진 '역대 최다'…중환자 병상 47개 뿐(종합)

등록 2021.11.24 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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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436명 이후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경신

사망자 21명 증가…중환자 병상 가동률 86.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11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11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735명 늘어 14만46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735명은 역대 최다 규모로, 직전 최다 규모인 지난 16일 1436명을 일주일 만에 경신했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네 자릿수 확진도 8일째 계속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178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633개로 가동률은 75.0%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298개로 가동률은 86.4%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47개 남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95명으로 2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이 270명(15.6%)으로 뒤를 이었고 이외 30대 241명(13.9%), 50대 238명(13.7%)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53명 늘어 69명이 됐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확진자 발생 구역 종사자 검사를 실시했다.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방문자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영등포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명 증가해 누적 25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종사자 및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늘어나 누적 189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설 종사자 및 환자·보호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46명 증가한 169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1명이 늘어 누적 35명이 됐다.

이 밖에 ▲해외유입 5명(누적 1973명) ▲기타 집단감염 83명(누적 2만9383명) ▲기타 확진자 접촉 790명(누적 5만803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4명(누적 4587명) ▲감염경로 조사중 725명(누적 5만210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788만7218명으로 접종률 83%를 기록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60만7270명으로 80%를 나타냈다.

백신잔량은 43만1695회분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만9290회분, 화이자 27만5310회분, 얀센 5905회분, 모더나 13만1190회분이 남았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누적 기준 6만3681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는 현재 3130명이 치료 중이며, 누적 기준 총 1만4421명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늘어 994명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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