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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릴레이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진행

등록 2021.11.24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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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후 다음 참여자 지목하는 챌린지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2월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강서구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2월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강서구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2월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역 내 따뜻한 기부 분위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고 연결하는 릴레이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보자는 취지에서다.

먼저 각 동에서 추천을 받은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기부나눔 버킷챌린지가 이어진다. 기부자들은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버킷챌린지 현판에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부착하고 현물 또는 현금을 기부한다. 이후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면 된다.

구는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버킷챌린지 현판을 배경으로 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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