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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따뜻한 날씨…30일 전국에 비온 뒤 기온 '뚝'

등록 2021.11.25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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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국에 비…강수량 많을 듯

4~5일,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겉옷을 걸치고 출근하고 있다. 2021.11.2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겉옷을 걸치고 출근하고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번 주말까지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온난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일 한차례 비가 쏟아진 뒤 기온이 하강하면서 강한 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내륙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온난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30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 남하로 추워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말인 오는 27~28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웠던 날씨가 따뜻한 날씨로 바뀌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후 월요일인 29일은 고기압이 일본으로 빠진 뒤 기온이 더 오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30일로 넘어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 기상전문관은 "29일 밤에서 30일이 되면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이라며 "겨울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차가운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수요일인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3도 등이 예상되고 2일에는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은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시적으로 기온이 회복한 뒤 4~5일 또다시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7도가 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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