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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안산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록 2021.11.26 10:03:21수정 2021.11.26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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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기재차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주재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그린스마트스쿨 등도 통과

[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경찰청 문흥주 경감, 심동국 경위) 2021.09.17. jhope@newsis.com

[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경찰청 문흥주 경감, 심동국 경위)  2021.09.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서해안 고속도로 제15호(서평택~안산)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달 중 조사가 완료된 사업의 예타 결과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만성적 정체 구간인 서평택 JCT~안산 JCT 34㎞를 현재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송산 그린시티, 고덕 신도시 등 주변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고 인천공항·평택항 등 수출화물, 수도권 서부지역 물류 등을 담당하는 간선축으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이 밖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그린 스마트 스쿨,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광양항) 사업 등도 예타를 통과했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수산식품개발·연구 플랜트 구축, 식품가공기업 창업지원 및 입주공간 제공, 수출 물류 해외시장 개척 등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해 친환경적, 디지털 기반의 수업 환경 및 학교 운영, 복합적 형태·기능의 공간으로 구성된 미래 지향적 혁신 환경으로 전환하는 게 목적이다.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는 항만 물류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 무인·자동화하기 위해 기술·장비·운영시스템 성능의 검증·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원천 차단 등 스마트 항만 실증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향후 부산·인천 등 국내 주요 항만으로 확산해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번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총사업비 등록·관리, 단계적 예산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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