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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 공예거리 조성…62억 투입해 2023년 완공

등록 2021.11.28 07:00:00수정 2021.11.28 14: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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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전시관·체험판매장 등 조성

문경새재도립공원 가을 풍경 (사진=뉴시스DB)

문경새재도립공원 가을 풍경 (사진=뉴시스DB)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 공예거리가 조성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문경새재 일원에 공예품을 전시하는 공예전시관을 비롯해 공예품을 체험하고 제작·판매하는 체험판매장, 부속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해 2023년 말 완공·개관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18년부터 '문경새재 공예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는 등 문경새재 내 공예거리 조성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도자기, 한지, 유기, 자수, 목공예 등 문경의 우수한 전통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실용 공예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중부내륙고속전철 개통으로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는 문경새재와 이 사업을 연계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로 유도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명망 높은 문경시의 공예문화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문경새재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체험관광을 주도하는 한국대표 관광명소로 새롭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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