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발전 백년대계 설계 대규모 프로젝트 가동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 신청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신청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익산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웅포관광지 조성사업, 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 제5산업단지 건립 등에 대규모 신규 사업을 전개한다.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익산시 신청사는 오는 12월 3일 착공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94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만234㎡,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483대, 2청사 부지에 265대 규모의 주차 빌딩을 건립해 총 748대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시민의 휴식과 다양한 여가선용에 활용 할 수 있는 열린시민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홀과 시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설치된다.
신청사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포로 건립된다.
시는 또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호남 최대 관광교통 허브로의 도약에 나선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익산=뉴시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배치계획. *재판매 및 DB 금지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철도역사 8785㎡ 부지 등 연면적 6만1495㎡을 활용해 건립된다.
센터에는 시내·외버스, 택시, 승용차 등을 위한 환승주차장이 들어서며 상업·주거·문화 시설 등이 함께 입주하게 된다.
이 후 26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프로젝트를 가동, 현 차량기지 7만3000㎡ 부지와 주변지역 3만6291㎡를 개발한다.
3단계 프로젝트는 복합환승센터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4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익산역의 동·서축을 연결하고 구도심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또 만경강 일원에 수변도시를 조성, 인구유입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미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서는 B/C(비용편익분석) 1 이상이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수변도시는 2025년까지 완성되며 이를 통해 인근 도시의 청년인구와 은퇴 후 소비활동,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 계층의 유입을 도모한다.
또 중·저밀도 개발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주거지가 생태거점이 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수변도시에 들어설 아파트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을 법적 기준인 20%를 넘어 50%까지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경제자립형 은퇴자 타운과 함께 각종 돌봄부터 중증·응급케어가 이뤄지는 스마트 커뮤니티 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안전과 환경을 아우르는 스마트 도시가 구현된다.
시는 또 지역 관광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웅포관광지 개발에도 집중한다.
시는 2400억원 규모의 웅포관광지 개발사업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사업시행자가 최종 선정되면 27만3000여㎡ 부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웅포관광지에는 숙박시설과 함께 글램핑장, 워터파크, 드리프트 서킷, 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문화와 레저, 쉼이 어우러진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 제5산업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가 구상하고 있는 제5산업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전주~익산~군산~김제권 T자형 산업벨트, 충남 산업권역과의 연계 융합의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성된다.
시는 약 330만㎡ 규모의 산단 조성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최적입지, 유치업종 등의 선정 등에 나서게 된다.
이 산단은 바이오와 벤처산업, 정보통신, 문화산업 등 융합을 통한 미래 도시형 산단으로 탄생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바이오융합산업의 모델로 구축,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닦아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의 여유가 넘치는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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