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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쿠팡 '어느날'로 OTT 도전, 압박감 컸다"

등록 2021.11.26 15:09:16수정 2021.11.26 16: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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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수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한류스타 김수현이 쿠팡플레이 첫 드라마 '어느날'로 OTT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26일 열린 어느 날 제작발표회에서 "쿠팡와우 회원이라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면서 "부담감은 매 작품 할 때마다 나이 먹고 시간이 지나갈 때마다 사라질 수 없는 것 같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전작과 비교에 관한 부담감 등이 있다.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동력이 된다"고 털어놨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생존기다.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가 원작이다.

김수현은 "원작이 가진 매력과 힘이 있다. 감명 깊게, 뜨겁게 봤다. 원작 속 현수 매력을 내가 한번 소화해보고 싶어서 도전했다"며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각 인물들이 가진 정의가 충돌하는 소용돌이"라고 설명했다.

"장르물로서는 첫 도전이었다"며 "현수로서 최선을 다해 결백을 주장했다. 너무 너무 억울했고, 서러웠고, 상처 받았고 휘둘렸고 성장했다. 이렇게까지 억울했던 현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어느날은 총 8부작이다. 매주 토, 일 자정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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