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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달부터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1.11.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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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만화가 등 전문가 학교서 강연

지역민도 비대면 강의 150명까지 신청가능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기가 종료되는 12월을 맞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29일 "학생들이 겨울방학 전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학교와 근처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정독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전문 직업 종사자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교연계 진로탐색과정 '빛깔 있는 만남, 느낌 있는 만남'을 운영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강연하는 '학교 연계과정'과 학부모·학생 등 지역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는 '지역 일반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연계과정을 신청한 학교들엔 '신데렐라를 위하여'의 저자 김현경 작가, 고준재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들이 방문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0~35명 학생들만 대면으로 수강하고 나머지 인원은 자치시간 등을 활용해 녹화영상을 시청한다.

지역주민 대상인 일반과정도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된다. 만화가 '소복이'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사람, 만화가' 외 4개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최대 150명이 동시에 수강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2021 빛깔 있는 만남, 느낌 있는 만남'은 이날부터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한 개성이 공존하는 시대에 아이들의 꿈을 살려주기 위한 경험을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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