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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서 판매량 2위…포드·마쓰다 제쳐

등록 2021.11.28 16:18:46수정 2021.11.28 17: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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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이후 처음… i30·투싼 견인

[서울=뉴시스]현대차 i30 N

[서울=뉴시스]현대차 i30 N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호주 시장에서 토요타에 이어 판매량 2위에 올랐다.

28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통계를 제공하는 베스트셀링카즈 블로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호주에서 전년 대비 2.8%가량 늘어난 6200여 대를 판매했다.

전체 자동차 업체 중 판매량 2위다. 3위인 포드와 4위인 마쓰다를 제쳤다. 현대차는 판매량 상위 7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작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가 호주에서 판매량 기준 2위를 기록한 것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모델별로는 현대차의 i30와 투싼이 1800대, 1500대 각각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i30는 작년보다 판매량이 36% 늘며 모델별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호주 시장 1위인 토요타는 전년보다 21.1% 감소했지만, 10월 시장 점유율은 20.6%를 차지했다. 판매량이 8.5% 감소한 기아는 5위에 머물렀고 미쓰비시와 닛산, 폭스바겐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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