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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입체적 캐릭터 표현…'키마이라' 무게감 더하다

등록 2021.11.29 1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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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수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수현이 섬세한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수현은 OCN 주말극 '키마이라'에서 프로파일러 '유진'을 연기하고 있다. '차재환'(박해수)과 함께 있을 때는 의리있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연쇄 살인범 방이 자신의 방과 똑같다고 하거나 "차형사님에게 이 사건은 고통이겠지만 저한테는 재미"라고 얘기하는 장면은 반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한 10화에서 '강상구'(이규복)를 검거해 취조실에서 압박하는 장면은 짜릿함을 줬다. 유진은 눈 앞에서 권총 자살을 목격, 트라우마가 있다. 재환에게 이를 고백하는 모습에선 한없이 나약하면서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났다.

수현은 냉철, 호기심, 불안, 아픔 등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유진의 미스터리한 면모까지도 깊이 있는 눈빛으로 그려내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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