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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관부처에 협조 요청

등록 2021.11.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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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

행안부·통일부 등 12개 부처 28명 참석

[서울=뉴시스] 백마고지 국군 추정유해 정밀발굴 모습. 2021.11.24.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마고지 국군 추정유해 정밀발굴 모습. 2021.11.24.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29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해발굴사업 정부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방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통일부 등 12개 부처 관계공무원 28명이 참석했다.

각 부처별 추진사항 발표에서는 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홍보, 보건소·행정기관 등과 연계한 유전자 시료 채취 강화,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의 협의 등이 다뤄졌다.

국방부는 올해 유해 발굴에 31개 사단·여단급 부대 장병 10만여명을 투입해 3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6·25전쟁 격전지 40여개 지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370여위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23명 신원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240여개 지역에 대한 유해소재 탐사, 6·25 참전용사 증언 청취, 유가족·보건소·지자체와 연계한 유가족 찾기, 유전자 시료채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문학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유해발굴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호국 영웅들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서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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