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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정 신평초 영양교사, 교육부 전국학교급식 우수사례 ‘대상’

등록 2021.11.29 13: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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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권오정 신평조등학교 영양교사 수상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권오정 신평조등학교 영양교사 수상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당진 신평초등학교 권오정 영양교사가 교육부 주최 2021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전국 1등)의 영예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한 해 동안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각급학교에 일반화시키기 위해 우수사례 16편과 국민 아이디어 3편을 선정했다.

 권 교사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급식실 공간 혁신과 생존형 식생활교육 운영’을 주제로 급식실에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식생활교육을 병행하는 융합형 교실을 공모에 제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권 교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혼자서도 한끼 뚝딱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내용은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인덕션 등 조리기구 사용법을 익히고 밥짓기, 달걀삶기, 고구마 굽기 등의 학년 별 맞춤형 실습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생존형 교육을 만들었다.

특히 급식실을 점심시간에만 활용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공간 혁신 아이디어도 내놓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식실 공간은 더 이상 단순히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식생활 교육의 장”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가정에서 혼자서도 간단한 식사 정도는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식생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는 교육부 학교급식정보마당 웹사이트에 올려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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