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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2년 학교지원센터 호응↑…울산 교직원 88% "만족"

등록 2021.11.29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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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강남·북지원청 만족도 조사 결과

교직원 업무경감에 도움…전년보다 만족 비율 21%↑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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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교사·행정직 등 교직원 10명 중 8명은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강북·남교육지원청은 올해로 운영 2년째인 '학교지원센터'에 대한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163명(88.6%)이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 공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인지도 등 9개 문항에 대해 나이스 설문조사시스템을 통해 실시했으며, 1806명의 교직원이 응답했다.

학교지원센터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1421명) 중 1215명(85.5%)이 업무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전반적인 운영 만족도는 응답자 1163명(88.6%) 만족 이상, 1305명(99.5%) 보통 이상으로 답했다.

이는 지난해대비 만족 이상 비율이 21.2% 상승한 결과로 센터의 업무 지원이 교직원 업무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 만족도는 현장 시설관리 지원 업무에서 만족 이상이 90.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 먹는물 수질검사 89.9%,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업무 89.6%로 교육환경 안전 관련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대응 현장 긴급 지원 89% 등 13개 주요 지원 업무에 대해 평균 88.3%가 만족했다.

지난해 신설된 학교지원센터는 기간제교원 채용 지원 등 교무·행정 분야 11개 업무 지원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교과서 배부,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가 발굴해 다양한 학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업무지원을 강화해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교직원이 지원 업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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