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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 연계 ESS 보급

등록 2021.11.30 0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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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등 10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 초·중·고교에 312kW급 ESS 설비 지원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과 연계한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당 기관들은 도서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급 ESS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설비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하며,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안정적인 친환경 전기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 배출권 확보로 얻은 수익도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25년간 사용을 가정할 경우 전기료 절감 및 탄소 배출권 약 3억9000만원, 원유 수입대체 약 1억3000만원 등 총 5억원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도서지역 대기질 환경 개선에서도 연간 4000만원 이상의 편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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