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숭실대 윤종훈·최은성 학생, ACS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록 2021.11.30 10:09: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A'誌 게재

[서울=뉴시스] 개발한 머신 러닝 모델의 깁스 자유 에너지 예측 정확도(자료=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발한 머신 러닝 모델의 깁스 자유 에너지 예측 정확도(자료=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기계공학부 윤종훈, 최은성 학생이 제1저자로 연구한 '무기 결정 고체의 깁스 자유 에너지 예측 및 검증에 대한 적응 학습 프레임 워크'가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에이 지(誌)'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에이(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A)지는 화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 기관인 미국 화학회(ACS, American Chemistry Society)에서 발행한다.

두 학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신소재 데이터베이스 양에 비해 깁스 에너지 데이터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머신 러닝 기법을 활용해 '열역학 모델링 데이터'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깁스 에너지는 물질의 합성 가능성, 안정성을 나타내는 물성으로, 온도의 변화에 따른 물질의 에너지 변화를 의미한다.

그 결과 훈련한 머신 러닝 모델을 이용해 약 4만개의 데이터를 예측하고 전자 구조 계산으로 573개 데이터를 검증했다.

윤종훈 학생은 "긴 시간 동안 이끌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민경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가 열역학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민경민 교수는 "물질의 열역학적인 안정성을 예측하여 신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법론을 구축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