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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용 외국어앱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등록 2021.11.30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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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5개국어 지원

약 250개 안전관리 용어 및 기초생활표현 등 구성

포스코건설, 전용 외국어앱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포스코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5개 국어로 된 소통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근로자 중 외국인은 약 15%에 달한다. 이 같이 현재 국내 건설현장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지만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을 물론 안전교육, 직무역량 향상 등에서도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회사의 기본안전수칙과 안전관리 표현, 일상표현 등 약 250개 문장을 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5개 국어로 표현한 외국어 소통 전용앱을 개발해 자사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소통앱은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긴급한 대화가 필요할 때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번역기능을 넣어 위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국 150여개 현장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무료로 배포해 안전하고 일하기 친근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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