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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영국 차관에 삼성 등 한국 5G 장비 도입 확대 협조 요청

등록 2021.11.30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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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과기부 실장, 영국 미래기술포럼 참석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 면담

▲이태희(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과 크리스 필브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제공)

▲이태희(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과 크리스 필브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영국서 열리고 있는 미래기술포럼에서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와 5G·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과기부 이태희 기획조정실장과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크리스 필브 차관과 면담이 이뤄졌다.

이 실장은 지난 6월 영국 통신사 보다폰의 5G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가 선정된 사실을 강조하고 영국에 우리나라의 5G 장비 도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최근 영국은 주요 통신망 장비 공급자 외에 새로운 공급자를 시장에 진출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이 실장은 AI 분야 공동 연구 추진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자·학생 교류 확대에도 영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알렸다.

행사 둘째날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등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20여개국 정부 관계자가 모여 데이터 이용에 있어서의 정부의 대국민 신뢰 구축방안, 디지털 혁신과 시민 보호를 위한 정부 역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과기부는 마스크앱,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앱,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시민 편익 증진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 대표단들과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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