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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독립운동가에 연해주 활약 이종호·김학만·최봉준

등록 2021.11.30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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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권업회(勸業會) 결성해 활동

[서울=뉴시스] 이종호 선생. 2021.11.30.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호 선생. 2021.11.30.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종호·김학만·최봉준 선생을 2021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한인단체인 권업회(勸業會)를 결성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을 했다.

권업회는 일제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한인에게 실업을 장려한다'는 뜻의 경제단체다. 허지만 권업회는 실제로는 한인들을 결집해 조국독립을 최고의 이념으로 하는 항일구국단체였다.

권업회 기관지인 권업신문은 항일 민족언론이다. 이 신문은 권업회 지회와 분사무소를 통해 연해주 한인마을까지 보급됐다. 이 신문은 연해주 거주 동포의 애국정신과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정부는 이종호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김학만 선생에게 2012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최봉준 선생에게는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서울=뉴시스] 최봉준 선생. 2021.11.30.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봉준 선생. 2021.11.30.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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