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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오미크론 돌파감염…화이자 3차 접종 의사 2명

등록 2021.12.01 07: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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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의사 런던 다녀온 뒤 확진

같은 병원 70대 의사 2차 감염

2명 모두 화이자 3차 접종자

이스라엘, 오미크론 감염 4건

[텔아비브=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서 짐을 들고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과 7명의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당국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14일간의 ‘국경 전면 봉쇄’에 나섰다. 2021.11.29.

[텔아비브=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서 짐을 들고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과 7명의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당국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14일간의 ‘국경 전면 봉쇄’에 나섰다. 2021.11.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까지 마친 의사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 셰바 메디컬 센터는 소속 의사 2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 중 50대 의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돌아온 지 며칠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스라엘로 돌아오기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이후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70대 의사가 2차 감염됐다.

이들은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모두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검사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이스라엘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총 4건으로 늘었다.

앞서 이스라엘에선 말라위에서 귀국한 사람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돌아온 사람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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