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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상회복 발맞춰 ‘동백전 5종 패키지’ 공개

등록 2021.12.01 1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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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포스터 사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백전 포스터 사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동백전 5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최대 10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인 '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연장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동백전 사용이 활발하지 않았던 세탁소, 이미용, 여행사, 스포츠 시설, 목욕탕, 택시, 소매점 등과 같은 소외업종을 대상으로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1일부터 15일까지 '상생소비 스탬프 이벤트'를 추진한다.

소외업종에서 1만 원 이상을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결제 건당 스탬프가 1개씩 지급된다. 이렇게 확보한 스탬프는 보유 개수와 동백전 총결제금액별로 기본 10% 캐시백에 더해 추가로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동백전 관광상품권'을 출시해 관광객을 동백전 이용층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동백전 관광상품권은 일시적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카드이다.

시는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안내소와 기념품 가게 등 20여 곳에 동백전 관광카드(공카드)를 비치했다. 동백전 앱 설치 후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계좌연동과 충전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도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골목 경제를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맹점에 비치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동백전 앱에 등록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골목특화 가맹점에서 이를 사용하면 기본 동백전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5%와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년 1월 중에는 '동백통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백통은 소비자에게 판매정보를 제공하고, 주문·결제·배달까지 가능한 부산형 공공 상거래 애플리케이션(O2O 서비스)으로 오는 1월 중 출시를 앞두고 현재 시범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다.

동백통 앱 내에서 동백전으로 연동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가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10%에서 추가로 5% 캐시백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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