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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3.7%↑…9년11개월 만에 최대 상승(1보)

등록 2021.12.02 08:00:00수정 2021.12.02 12: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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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11.1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11.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김진욱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9년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 외식·가공식품, 채소류 가격 상승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2015=100)로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 2011년 12월(4.2%)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이며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0.6%) 이후 2월(1.1%)과 3월(1.5%) 1%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4월(2.3%)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2% 넘게 상승했다. 10월(3.2%)에는 9년8개월 만에 3%대로 껑충 뛰더니 2개월째 3%대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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