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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졸업생 멘토-재학생 멘티' 연결 시스템 개설

등록 2021.12.01 1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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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면접·취업 트렌드에 대한 현직자 선배들의 현실적 조언

[서울=뉴시스] 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재학생과 현직에 있는 졸업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그간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멘토링 시스템이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중앙대 학생 자기 계발 통합 관리 시스템인 '레인보우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가 멘토를 맡아 후배들의 학습·취업·이직 등 향후 진로를 돕는다. 구체적으로, 재학생이 시스템에 접속해 회사·직무, 출신 단과 대학별 멘토를 검색해 질문을 등록하면, 질문을 받은 멘토가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신 면접·취업 트렌드를 경험한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교류와 멘토링이 이뤄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중앙대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 구성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는 누구든지 멘토에 지원 가능하고 레인보우시스템 멘토 풀에는 이미 200여 명의 멘토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스템을 개발한 중앙대 다빈치 인재 개발 센터의 김태성 센터장은 "현직자 동문 선배의 현실적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설계는 물론 역량 계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현재 직장에 다니는 중앙 가족 동문들이 멘토로 많이 참여해 본인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기꺼이 나눠주길, 그리고 더 나은 취업을 위해 노력 중인 재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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