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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1월 22만2232대 판매…전년比 13.3%↓

등록 2021.12.01 1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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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9% 감소한 4만6042대·해외 14.3% 줄어든 17만6190대

[서울=뉴시스] 기아가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The Kia EV6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기아 제공) 2021.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아가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The Kia EV6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기아 제공) 2021.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아는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22만223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3% 감소한 수치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4만6042대, 해외시장에서는 14.3% 감소한 17만6190대가 각각 판매됐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53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5941대, K3(포르테) 1만8052대 순이다.

국내시장에서 승용모델은 1만6905대가 판매됐다.  K5 4483대, K8 4417대, 레이 3028대 순이다.

레저차량(RV)은 2만3019대가 팔렸다. 스포티지 7540대, 쏘렌토 4903대, 카니발 3395대, 셀토스 3012대 순이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1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6118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셀토스가 2만29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스포티지 2만992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7115대 등이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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