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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교육청, 코로나19 학교 방역 총력

등록 2021.12.02 0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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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역 강화 대책 회의 개최 청소년 예방 접종률 제고 등 논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한 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1일 오전 해당 고등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1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한 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1일 오전 해당 고등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1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시교육청은 최근 타 시·도와 관내 발생한 학교 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학교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엔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용균 부교육감, 시 및 교육청 담당 부서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 연일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재유행 위기 가운데 최근 울산 지역 학교·유치원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학교밖 시설방역점검,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독려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시와 시교육청은 학생의 경우 단체 활동이 많아 감염 규모가 크고 가족·지인 등에게까지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에도 현재까지 접종률이 낮아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학교 감염 예방을 위해 유증상자 선제적 유전자 증폭(PCR) 검사, 기본방역수칙 준수, 미접종 학생 접종 독려 등 적극적인 방역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와 시교육청이 힘을 모아 학교 방역관리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울산에선 11월 9일부터 남구 문수중학교(지표환자)와 관련해 26명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학생이 2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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