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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밤새 100명 확진…어제 하루 166명 발생, 역대 최고

등록 2021.12.02 10:00:00수정 2021.12.02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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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요양시설 집단감염…30일이후 132명 감염

44→38→53→43→43→88→166명…주간 일평균 67.8명

[사진=뉴시스DB]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여러 요양시설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00명이 더 나오면서 하루 누적확진자가 16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서구 괴정동 나진요양병원서 종사자 3명과 입소자 30명 등 33명이 더 확진됐고, 중구 중촌동 평화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중구 유천동 섬김요양병원에서도 31명이 추가 확진, 유성구 복용동 건설현장과 관련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3명이 됐다.

대전에선 지난 달 30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6개 요양시설에서 모두 132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시설별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 평화요양병원 28명, 중구 유천동 섬김요양병원 33명, 동구 중동 나날요양원 20명, 동구 삼성동 행복드림요양원 10명, 서구 괴정동 나진요양병원 36명, 유성구 원내동 나우리요양병원 5명 등이다.

지난 달 25일 44명, 26일 38명, 27일 53명, 28일 43명, 29일 43명, 30일 88명, 1일 166명 등 한 주간 475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67.8명으로, 지역에선 처음으로 일평균 6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고령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25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모두 동 나 10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80.6%, 접종 완료자는 77.6%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8.4%, 2차 접종률은 85.2%다. 총 누적확진자는 8809명(해외입국자 1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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