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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격리 가능성

등록 2021.12.02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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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자가격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주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은 전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회의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전북 6436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 시장을 포함해 확진자, 전주시 생활복지과 관계자 등 8명이 함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가 나오자 김 시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회의 참석자 중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김 시장의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자로 분류해 관찰한다. 이와 관련, 회의에 참석한 전북 6436번은 지난달 30일부터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서울 방문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날 시청에서 열린 회의 과정에서 확진자가 참석했다"면서 "회의 참석자 중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참석한 전원이 자가격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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