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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2021년 단기 국내 탐방 프로그램(2차)' 발대식

등록 2021.12.02 1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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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 국내 배낭여행으로 대체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학교 2021년 단기 국내 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학교 2021년 단기 국내 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지난 1일 '2021년 단기 국내탐방 프로그램(2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2017년부터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여름에는 탐방 지역을 국내로 변경했다. 당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에 2차 탐방단은 모집 인원을 늘렸다. 

이번 국내 탐방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77개 팀, 30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겨울방학에 3박 4일, 혹은 5박 6일 동안 국내 곳곳을 탐방하며 견문을 넓히는 자기 주도형 자율 배낭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시립대의 이념 '진리, 창조, 봉사'라는 주제에 맞는 여정을 기획했다. 예를 들어, '제주도 통행량 분석과 회전 교차로 지역 탐방',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 화학공장에서 교수님과 단위 공정을 탐방하는 견학',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평창의 글로벌 홍보대사 도전기' 등이 있다.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학생처는 코로나19에 맞춰 안전 매뉴얼을 배부하고,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여행 기간 중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서순탁 총장은 "탐방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준비 과정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대학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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