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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지난달 일평균 확진자 42.4명↑

등록 2021.12.02 13:45:57수정 2021.12.02 15: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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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1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거쳐 생업시설 운영 제한, 대규모 행사·집회, 사적모임 순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정부 초안이 나왔다. 당장 다음 달부터 유흥시설 등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식당·카페를 비롯한 사적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10명까지 가능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1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거쳐 생업시설 운영 제한, 대규모 행사·집회, 사적모임 순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정부 초안이 나왔다. 당장 다음 달부터 유흥시설 등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식당·카페를 비롯한 사적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10명까지 가능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달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전 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431명이며, 일 평균 확진자 81명이다.

이는 지난 10월 확진자 1198명, 일 평균 확진자 38.6명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연령대 확진자는 60세 이상 40.1%, 40~59세 22.5%, 19세 이하 19.0%, 20~39세가 18.4% 등의 순으로,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 비율이 전월의 24.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11월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이행된 환자는 총 40명이다. 연령대는 70대 이상 25명, 60대 5명, 40~50대 6명, 30대 이하 5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일 평균 17.4명으로, 10월의 9.8명 보다 크게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21명으로, 10월의 8명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확진자는 60대 2명, 70대 이상 19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84명(누적 사망률 1.12%)이다.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는 총 33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13.7%를 차지했다. 특히 초등학생 확진자가 189명으로, 10월의 8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어린이집·유치원생 확진자는 총 97명이다.

또 감염원 불명 사례 확진자는 총 532명(21.9%)으로 집계됐다.

11월 중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이 총 9건 355명으로, 10월의 2건 77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학교 및 학원 집단감염도 11건 274명이나 발생해 10월의 8건 94명보다 많았으며, 사례당 평균 확진자 수 24.9명으로 10월의 11.8명 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검사 건수는 총 40만7788건으로, 일 평균 1만3593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양성률은 0.6%로, 10월의 0.36%에 비해 2배 정도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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