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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최고 행정서비스'로 시민과 적극 현장소통에 나섰다

등록 2021.12.02 14: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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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인구증가 대비 다양한 정책과 행정력, 고민하고 추진하겠다"

역동적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삼문동…시민들 주목

현장에서 소통으로 이뤄지는 삼문동 인구증가 대책 마련 적극 추진

밀양시 삼문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삼문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열린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 구축 등 역동적·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
 
 2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의 중심지이자 최고의 생활 주거지인 삼문동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살피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역동적인 행정을 펼치며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고 있다.
 
 삼문동은 밀양강이 주변을 휘감고 있는 하나의 수변공원처럼 펼쳐져 있다. 야외공연장과 삼문송림, 조각공원, 장미공원, 각종 체육시설과 꽃 단지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삼문동 장미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삼문동 장미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삼문동은 이 곳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휴식공간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아 각종 시설물 설치와 보수 정비를 하고 있다. 둔치 내 체육시설물 5곳에 '밀양의 중심지 삼문동 문구를 새긴 푯말을 설치했다. 푯말 문구는 속담이나 명언과 함께 지역의 대표행사와 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체육공원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데크 설치 ▲벚나무 주변 쉼터 조성 ▲야외체육시설에 비 가림 시설 설치 ▲제방과 체육공원 간 데크 정비 ▲제방 변 장미꽃 길 조성 ▲체육공원 내 간이화장실 설치 ▲신시가지 가로수 식재 등 현장에서 파악한 여러 건의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25일 박일호 시장이 산외면 금곡리 건강증진형 보건진료소 신축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1.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25일 박일호 시장이 산외면 금곡리 건강증진형 보건진료소 신축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1.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구증가를 위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 밀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동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 399명이었던 인구수가 지난 9월 말 2만 100명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다.

 
 박일호 시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89곳에 밀양시가 포함됨에 따라 탄력적으로 인구활력계획 수립과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문동은 이를 위해 위해 여러 기관단체와 소통하며 시책을 제안하는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직원들과 사회봉사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삼문동 인구증가대책 자체 TF팀'을 발족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이 인구증가 대책과 관련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호만 삼문동장이 인구증가 대책과 관련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TF팀은 매월 인구증가 대책 회의를 진행하며,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보고 등 다양한 시책 발굴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추고 있다. 관내에 있는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와 상공회의소, 기업체를 방문하고, 지역구 시의원과 공인중개사와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지속해서 인구증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  

 또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과 11월 초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관·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인구증가 관련 홍보 캠페인을 했다.

삼문동 전입과 관련한 홍보물인 부채를 제작해 지역 내 기관과 경로당, 통장회의와 주민자치회 참석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인구증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인구증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관외로 된 삼문동 실거주자들의 삼문동 전입신고를 유도하며 적극적인 전입 홍보를 했다.   

 또 삼문동은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삼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아리랑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구축 ▲밀양강 둔치 정원 조성 ▲밀주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삼문동은 주민 의견을 종합한 여러 사업에 대해 검토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밀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밀양교까지 전선 지중화사업 ▲나노교 개통과 관련한 교통신호 체계 구축 ▲보건소 주변(김밥전문점) 회전교차로 조성 ▲인공섬 활용방안 그리고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하게 힐링과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지율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2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둔치에 활짝 핀 벚꽃과 나노교의 상징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20.03.27.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지율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2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둔치에 활짝 핀 벚꽃과 나노교의 상징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20.03.27. [email protected]

박일호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 속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를 위해 살기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로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되기 위한 노력은 물론 밀양시 3대 전략과제와 더불어 문화와 여유가 가득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이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해야 더 많은 발전이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업 추진 시 주민과 소통하고 협의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동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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