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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내년 예산 5489억원 편성…올해보다 11.3%↑

등록 2021.12.02 16:35:24수정 2021.12.02 1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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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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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1.3% 늘어난 총 5489억원을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4932억원보다 55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5.62%(647억원)가 증가한 4789억원, 특별회계는 11.37%(90억원)가 감소한 700억원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일 동두천시의회 제308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올해 추경을 감안하여 확장적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시정 주요시책과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마무리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세입 주요내용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지방세 26억원, 세외수입 5억원, 지방교부세 127억원, 조정교부금 237억원, 국·도비 보조금 252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세외수입 24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229억원이 증가한 반면, 순세계잉여금 337억원이 감소했다.

세출예산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118억원,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건립 62억원,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8억원, 생연 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5억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 및 청년기본소득 23억원을 편성했다.

또,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기초연금 538억원, 생계급여 175억원, 영유아보육료 및 양육비 지원 164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91억원을 포함했다.

한편, 시는 2022년도 예산안과 함께 1748억원 규모의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했으며, 동두천시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은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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