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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귀농 이유 '자연환경'…편의시설 부족 불만족

등록 2021.12.02 16:51:37수정 2021.12.02 18: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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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으로 이전한 주민 10명 중 7명은 '자연환경'을 귀농귀촌의 이유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곡성으로 귀농귀촌한 662가구 85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48.8%가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 662가구 중 귀촌은 419가구, 귀농은 243가구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곡성권역이 286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옥과권역 232가구, 석곡권역 144가구이다.

곡성지역으로 오기 전 거주지는 광주(49.7%), 경기(11.8%), 서울(10.9%) 순이며 선택 이유는 '고향이어서'가 35.7%로 가장 높았다.

 귀농귀촌 만족도조사에서는 38.9%가 만족, 11.8%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지역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연환경'이 70.1%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이유는 '생활편익시설 부족'이 50.6%로 가장 높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지역으로 돌아온 귀농귀촌 주민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점을 제시했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성향을 파악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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