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이달 60세 이상 백신 추가 접종 완료 추진
의령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군에 따르면 마을별로 ‘찾아가는 방문 추가접종(찾추)’을 적극 추진한다.
의령군은 이날 오태완 군수 주재로 열린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고령층 추가접종 이행상황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군수는 "최근 고령층의 접종효과 감소로 노인복지시설 등 집단 감염 빈도가 높아지고,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 추가접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까지 70% 이상 추가접종을 달성해 고령층 추가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의령군은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13개 읍면에 버스를 임차해 고령층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하루에 2개 읍·면을 정해 버스로 어르신을 모신 후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에서 일괄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해 접종 속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담 공무원은 온라인 이용이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접종 예약부터 이동 안내, 이상반응 관리까지 접종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이 전화나 온라인 예약이 서투른 점을 고려해 마을 이장이 접종 동의를 얻어 일괄 예약하도록 전담공무원이 돕기로 했다.
오 군수는 “코로나 청정지역의 화룡점정은 추가접종 완료가 될 것”이라며 의령군 1차, 2차 접종률이 전국 평균보다 5% 이상 높았던 점을 들어 추가접종에도 접종률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