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서울 1위 차지…전국 4위
경영성과 부문서 고득점…종합 서울 1위, 전국 4위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한 '2021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발표 결과 서울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강서구 마곡지구 통합신청사 부지 옆 광장에서 열린 '통합신청사 건립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매해 발표하는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정부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나타낸다.
구는 지난 2003년에 전국 9위를 기록한 뒤 2018년까지 전국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전국 5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서울 1위, 전국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3개 지표 중 하나인 경영성과 부문에서 266.92점(400점 만점)을 받으며 서울 1위, 전국 3위를 기록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마곡지구의 성장, 공항 고도제한 완화 달성,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등 구 경쟁력이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세대, 계층 간 모두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성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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