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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프로골퍼 '화려한 변신' 2021 KLPGA 시상식 '화제'

등록 2021.12.02 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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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形形色色)의 의상을 뽐낸 선수들

흑백불패(黑白不敗) 진리의 화이트와 블랙을 택한 선수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이 선수들의 화려한 의상으로 빛났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에서 시상식선수들은 화려한 피날레로 열리는 시상식인 만큼 의상으로 색다른 모습을 뽐냈다.

슈트와 드레스로 생애 첫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

2021시즌 생애 첫 우승을 통해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 처음 발을 들인 위너스 클럽 가입자 5명은 드레스 파와 슈트 파로 나뉘었다.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는 베이지색의 터틀넥 이너에 회색빛이 도는 투 버튼 자켓을 걸쳐 편안한 느낌을 줬다. 임진희(23·케이드라이브)는 화이트 슈트에 화이트 스니커즈까지 곁들여 드레스 못지않은 화려함을 뽐냈다.

올 시즌 생애 첫 우승뿐만 아니라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거머쥐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김수지(25·동부건설)와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전예성(20·지티지웰니스)은 하얀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유일한 K-10클럽 가입자 최가람(29·신협)과 2021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윤이나(18·하이트진로)는 처음 참가한 시상식에서 블랙 슈트로 시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임희정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임희정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의상을 뽐낸 선수들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장하나(29·비씨카드)는 블루 계통의 슈트와 함께 블랙 시스루 이너를 받쳐 입으면서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선보였다.

시즌 2승을 달성한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버건디 색상의 슈트를 통해 럭셔리하고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규대회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이정민(29·한화큐셀)은 핑크 컬러의 슈트로 세련미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2021시즌에 시즌 6승을 기록하며 대상·상금왕·다승왕을 석권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초록빛이 나는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청록색의 오프 숄더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서울=뉴시스] 11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다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1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다연. *재판매 및 DB 금지



흑백불패(黑白不敗), 진리의 화이트와 블랙을 택한 선수들

지난 7월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새하얀 오프 숄더 드레스로 시상식을 빛냈다.

‘제9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3년 6개월 만의 우승을 이뤄낸 지한솔(25·동부건설)도 큐빅으로 포인트를 준 순백색의 드레스를 택해 매력을 드러냈다.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8천 표가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인기상을 거머쥔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은 유일하게 한복을 골랐다. 그는 상하의 모두 하얀색 한복을 매치하면서 우아함과 단아함이라는 한국의 미를 뽐냈다.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은 블랙 슈트를 통해 당시의 귀여운 모습과는 대비되는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다연(24·메디힐)과 이소미(22·SBI저축은행)는 모두 블랙 드레스로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스타일은 달랐다. 이다연은 큐빅으로 덮인 시스루 머메이드 디자인의 드레스로 화려함을 강조했고, 이소미는 오프 숄더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로 차분한 느낌을 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민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민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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