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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골목 상권 비춰 줄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록 2021.12.02 1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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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분수대와 서해그랑블 블루스퀘어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현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크리스마스트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상권에 희망의 불을 밝힌다.

경기 의왕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침체한 주요 상권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 줄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곳은 계원대학로 의왕예술의 거리 분수대와 의왕 서해그랑블 블루스퀘어 앞으로, 4m와 6m에 이르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각각 설치됐다.

이곳은 주요 상권 중 하나로 소규모 상가가 밀집된 가운데 평소 많은 시민이 찾았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등 침체 분위기를 겪는 등 상인들의 표정이 어둡다. 이에 의왕시가 트리 설치를 결정했다.

아울러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왕새마을금고와 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지원했으며, 내년 1월 31까지 매일 밤 희망의 불을 밝힌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열린 점등식에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이병래 의왕새마을금고 이사장, 한명호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 지역 소상공인,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고 밝고 따뜻한 시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트리를 설치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겁게 지내고,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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