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빈, 5일 동갑내기 호텔리어와 결혼

이동빈 김영란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이동빈(31)이 결혼한다.

3엘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동빈은 5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호텔리어 김란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3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응원하는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혼식은 주례없이 개그맨 김대희 사회로 진행한다. 축가는 '히든싱어5' 강타 편에서 우승한 가수 김민창이 부른다. 신접 살림은 경기도 고양시에 차렸으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다녀올 계획이다. SBS 13기 개그맨 심영보, 유룡, 홍현우, 김영조, 이신명 웨딩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이동빈은 "활동할 때 유명하고 웃기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아내한테 만큼은 유재석, 신동엽 선배들처럼 위트있고 재미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빈은 2012년 SBS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레전드 매치'에서 활약했다.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로 활약 중이다. 구독자 62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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