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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감염부부 아들도 오미크론, 초등학교 전수검사 검토

등록 2021.12.03 11:02:09수정 2021.12.03 13: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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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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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의 10대 아들도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부부의 아들 B군이 재학 중인 인천시의 초등학교에 대해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B군은 지난달 25일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등교했다가 당일 오전 A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하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같은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2차 검사를 받아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오후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B군과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B군은 자가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교내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학교 측의 요청으로 ‘찾아가는 PCR 검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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