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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세계 3대 오라토리오, 부산 찾아오다

등록 2021.12.03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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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공연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공연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음악의 웅장함과 가사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메시아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예언과 탄생', 제2부는 '수난과 속죄', 제3부는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구성은 서곡으로 시작해 아리아와 중창, 레치타티보, 합창 등 여러 형태의 음악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온기 나눔' 위한 하모니 울린다

부산 금정문화재단은 연말 맞이 문화예술 공연과 금정구민의 자발적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 공연인 '금정 하모니아 21 사회공헌 음악회'를 오는 11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관객은 입장에 앞서 자발적으로 의류·도서·생활용품 등 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금정문화재단은 기탁된 물품을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밤벨 워크숍, 부산 교사합창단 공연, 두레라움 윈드오케스트라 연주 등 총 3가지 공연 콘텐츠로 구성된다.

관람 예약은 오는 10일까지 금정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적용, 400여 명이 입장할 수 있다.

◇북구, 문화도시 조성 위한 첫걸음 나섰다

부산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북구를 비롯해 총 11곳의 예비 문화도시가 선정됐다.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1년간 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 2021년 겨울방학 꿈나무 영어캠프 온라인 운영

부산시는 초등 3학년~중등 3학년까지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꿈나무 영어캠프를 오는 2022년 1월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2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중심의 영어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17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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