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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대학, 비교과 활성화해야"

등록 2021.12.03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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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 전경. 2020.04.24.(사진=순천향대 제공)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 전경. 2020.04.24.(사진=순천향대 제공)[email protected]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With 코로나, 비교과로 물들이다. 대학의 비교과 우수성과'를 주제로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 제3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에서 50여 개 대학 180여 명의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갈수록 중요해지는 비교과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상생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대 배상훈 성공센터장의 '학생 성공, 대학 경험 그리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세대의 중도 탈락 예방 프로그램 ▲상명대의 비교과 교육과정 ▲대구한의대의 진로 비교과 프로그램과 학생 강사 프로그램 우수 사례 등의 발표가 있어졌다.

순천향대는 자유창작실의 '메이커스페이스 우수 사례'와 원격지원센터의 '메타버스를 통한 콘텐츠 개발 사례'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참석자들이 비교과를 단순히 전공 교과의 부속품처럼 취급하는 인식으로는 대학의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재학생 이탈률을 제고하고 진로 역량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성과를 낸 우수 사례를 통해 각 대학이 처한 현실을 돌아보며 비교과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은 "기존의 전공 중심 교과교육만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학생을 길러낼 수 없음을 절감하고 있다"며 "전문성 높은 전공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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