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정재 의원, 포항지역 국비 예산 1조7132억원 확보

등록 2021.12.03 15:04:49수정 2021.12.03 16:34: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2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신규 사업 36건, 영일만횡단구간 건설 20억 원도 확보

김 의원, 지진피해 극복·바이오 산업 예산 집중 확보

[서울=뉴시스] 김정재 의원 프로필. 2021.10.6 (사진=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재 의원 프로필. 2021.10.6 (사진=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36개 신규사업을 비롯 193건의 사업 예산으로 총 1조7132억원의 포항시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이 포함된 2022년도 예산안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330억원이 증액됐다며 신규사업 6건에 대한 80억원과 계속사업 9건에 대한 250억원이 편성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확보된 신규 사업은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31억원과 영일대지구 연안정비사업 5억3000만원,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1억원,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7억원,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2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9억8000만원이다.

동해안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건립 사업 2억원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 3억5000만원,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사업 30억원, 해양바이오 메디컬센터 중개기술센터 건립 사업 2억원, 영일만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원 등도 확보했다.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사업의 경우,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 등으로 사업이 유보되고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불씨를 되살렸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원과 국도31호선(포항~안동 1-1, 1공구) 확장 1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30억원, 국지도20호선(상원~청하) 2억원,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7억원도 추가로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SOC분야에서 총 19건 사업에 1조829억원이 반영됐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 7축) 4214억원(총사업비 1조3179억원) ▲동해중부선(포항~동해)전철화 2924억원(총사업비 4661억원),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63억원(총사업비 198억원)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123억원(총사업비 499억원)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 530억원(총사업비 2226억원)이 확보됐다.

연구개발 분야는 총 35건 사업에 3172억원이 편성됐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지원 20억원(총사업비 360억원)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 195억원(총사업비 1354억원) ▲방사광가속기(3~4세대) 공동이용 연구지원 625억원(총사업비 1조5132억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40억원(총사업비 220억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구축지원 38억원(총사업비 458억원) ▲반도체 검사용 EUV광원 및 장비 기술개발 60억원(총사업비 290억원)이 반영됐다.

문화・환경・복지 분야는 총 89건 사업에 2425억원이 반영됐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191억원(총사업비 488억원) ▲포항철강사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사업 122억원(총사업비 432억원)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 사업 12억원(총사업비 88억원) ▲숨쉬는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41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재난트라우마센터 건립  43억원(총사업비 158억원)이 확보됐다.

또한 ▲지진피해지역 LPG 연료망 확장사업 37억5000만원(총사업비 168억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10억원(총사업비 971억원) ▲다원복합센터 12억원(총사업비 446억원), ▲문화도시조성사업 15억원(총사업비 196억원) ▲해오름복합센터 조성 19억원(총사업비 113억원) ▲흥해공공도서관 조성 25억원(총사업비 250억원)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1억원(총사업비 300억원) ▲북구 보건소 신청사 건립 20억원(260억원)도 반영됐다.

농림수산분야는 총 40건 사업에 505억원이 반영됐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트조성, 37억5000만원(총사업비 400억원) ▲어촌뉴딜300,  59억원(총사업비 252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12억원(총사업비 646억원) ▲포항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25억원(총사업비 414억원) ▲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67억원(총사업비 327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29억원(총사업비 273억원)을 확보했다.

김정재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정부 부처마다 포항시 사업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최대한 많은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정부안에 미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은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들과 재정 당국 공무원들을 만나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를 통과된 2022년 예산이 포항이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바이오 산업의 메카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