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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건립 첫 삽 50여년 숙원 풀었다

등록 2021.12.03 17:08:38수정 2021.12.03 1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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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3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3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익산시는 3일 현 청사 뒤편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지역의 숙원해결에 나섰다.

시의 청사 신축은 지난 1970년 현 청사가 들어선지 50여년 만에 건립된다.

신청사는 백제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조성된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94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만2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시청사와 시의회청사가 연결해 건립된다.

청사에는 업무공간,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및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4년 11월이다.

시는 청사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시의 청사 건립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리뉴얼사업을 통해 확정돼 행정절차와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신청사는 백제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건립된다.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모를 통해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형상화한 모형으로 최종 설계됐다.

시는 시민친화적 청사로 조성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주민편익시설 선호도 조사,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신청사에는 이용자 편익을 위해 지상 52면, 지하 431면 등 총 483면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제2청사 인근에 265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시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노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 착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시민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청사’를 목표로 고품격 시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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