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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후 6시 최소 3062명 확진…동시간대 역대 최다

등록 2021.12.03 18:50:46수정 2021.12.03 1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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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86명·경기 1050명·인천 156명 등 2192명 집중

부산 194명·충남 118명·경남 103명 비수도권 870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용 검체 채취를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용 검체 채취를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사적 모임 강화와 방역패스 확대 등 방역 조치를 발표한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062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3062명이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첫 3000명 이상이자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부산 집계가 포함되지 않았던 전날 같은 시간 2445명보다 617명, 일주일 전인 11월26일 2284명보다 778명 많다.

지역별로 서울 930명, 경기 1050명, 인천 156명 등 수도권에서 1890명이 보고됐다.

비수도권에선 최소 870명이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0시 이외 확진자 발표를 별도로 하지 않았던 부산은 이날 오후 2시까지 19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충남 118명, 경남 103명, 경북 93명, 대구 84명, 강원 78명, 전남 49명, 충북 48명, 대전 35명, 광주 31명, 제주 21명, 울산 6명, 세종 2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오미크론 변이 유입 등을 고려해 오는 6일부터 수도권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은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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